(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폴란드 티히 공장에 20억유로(약 2조6천468억원)를 투자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야로슬라프 고빈 폴란드 부총리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고빈 부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지프, 피아트, 알파 로메오 브랜드가 2022년 티히 공장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올해 후반부터 티히 공장의 현대화 및 확장 준비 작업을 시작했고 2022년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폴란드 남부 산업단지에 있는 티히 공장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대형 공장 중 하나로 현재 약 2천500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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