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야"

입력 2021-01-04 10:49  

[신년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돌아가야"



(서울=연합뉴스) 세상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사회와 환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며 우리의 삶 전반에 예상을 뛰어넘는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오직 고객의 선택만이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기에 철저히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합니다.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이라도 더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견지했던 방향과 방식을 과감히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선, 고객에게 매력적인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 집중해야 합니다. 브랜드는 추구하는 고유의 가치를 명확히 구현하면서도, 오늘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부합하는 '엔진 프로덕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차별화된 '강한 브랜드'를 완성해야 합니다.
둘째로, '디지털 대전환'은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소통의 방식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적시에 고객과 교감하며 판매를 이뤄내야 합니다. 나아가 일하는 방식 전반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디지털 시대의 경쟁우위를 선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업 체질'을 과감히 혁신하여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불필요한 비용과 보이지 않는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체질 또한 혁신해야 합니다.
다가올 날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오늘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객과 관계하며 신뢰를 쌓아 온 우리가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미리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또다시 성공의 발판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입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앞선 도전과 '팀 아모레'의 적극적인 용기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다 함께 성공하는 2021년,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해를 만들어 갑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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