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에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판매를 위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무릎관절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러시아 임상 3상에서 비교군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 대비 아셀렉스의 비열등성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심각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8년 러시아 제약사 팜아티스 인터내셔널과 2천150만달러(약 1천950억원) 규모의 아셀렉스 2㎎ 캡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셀렉스가 속한 콕스(COX)-2 저해제 시장이 러시아에서 연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여 아셀렉스가 '캐쉬카우'(현금 창출 사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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