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우수 로스쿨생 실무 수습 기회 제공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아시아 최초 지식재산(IP) 전문법원인 특허법원의 제7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가 18일 열린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중 지식재산권 분야 실무 역량을 갖춘 예비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특허 분야 14팀과 상표 분야 8팀은 각자 전용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에 접속해 변론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특허법원 5개 재판부 법관은 특허법원 법정에서 실시간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변론 경연자 중 각 분야 상위 팀에는 특허법원장상,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장상, 한국특허법학회장상과 상금 또는 부상을 준다.
상위 6개팀(특허 4팀·상표 2팀)에는 특허법원 실무수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지영 특허법원 기획법관은 5일 "기출문제와 우수변론 자료는 모두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며 "대회 결선의 경우 특허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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