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이달 11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 600명의 임직원이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는 점을 활용해 대규모 참관단이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보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 전시도 둘러보고 XR 콘텐츠 개발사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담당 임원이 벤처기업, 스타트업 전시관까지 직접 확인해 시너지를 낼 기술을 찾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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