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넘어섰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2만1천832명이라면서 "암울한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전 신규확진 최고 기록은 지난달 31일 1만8천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14만9천591명이다.
사망자도 844명이나 늘어 총 3만1천368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이스턴케이프주에서만 452명이 나왔는데 이는 지난해 5월∼11월 당시 사후 검사 분석 데이터가 뒤늦게 추가됐기 때문이다.
남아공은 변이 바이러스에다 2차 감염의 한 가운데 있으며 아프리카 최대 감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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