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보조 Ⅱ·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1 모하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 모하비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측방 레이더를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돼 주행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밖에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제동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 차로 변경 충돌 위험이 있을 때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추월시 대향차' 등도 탑재됐다.
2021 모하비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확대됐다.
주력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거울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는 모하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1월 중순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화된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 모하비 판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으로 ▲플래티넘 4천869만원 ▲ 마스터즈 5천286만원 ▲그래비티 5천69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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