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영상 중계 솔루션 업체 포디리플레이는 1천500만 달러(16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디리플레이는 삼성SDS 출신의 정홍수 대표가 2012년 설립한 업체로, NBA·PGA·UFC 등 스포츠 중계에 적용되는 4차원 특수영상제작 솔루션을 만든다. 2016년 미국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에는 제이사이 스포츠 엔터프라이즈·유비쿼스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 3곳이 참여했다.
투자 유치 누적총액은 3천150만 달러(346억원)로, 현재 기업가치는 2억1천350만달러(2천342억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핵심 주력 사업인 국내외 메이저 스포츠의 중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및 비대면 영상 교육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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