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외 공기를 들여와 환기할 수 있는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지인(Z:IN)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내부 감지 센서로 실내 공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들여와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해준다.
실내 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기존 공기 청정제품들과는 달리 LG 지인 환기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어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LG 지인 환기시스템은 실내·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하는 전열교환기를 적용해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창호에는 연결 설치할 수 없고, 창호를 교체할 경우에만 설치가 가능하다.
LG하우시스 창호사업부장 김진하 상무는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LG 지인 환기시스템'이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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