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올해 직장인들은 신년 소망으로 건강과 재테크 성공을 많이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에 따르면 지난 6~8일 직장인 82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건강관리'를 꼽은 응답자가 19.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재테크 성공(17.1%), 이직·창업(15.2%), 자격증 취득(12.8%), 외국어 습득(12.2%), 연봉 인상·승진(6.7%) 등의 순이었다.
휴넷은 "지난해 1·2위는 외국어 습득, 자격증 취득이었는데 올해는 재테크 성공, 이직·창업 등 경제적인 항목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해 목표로 세운 분야(복수 응답)로는 운동이 54.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생활 습관(53.0%), 학습(51.8%), 독서(42.1%), 돈 관리(36.6%), 나를 위한 시간(26.8%)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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