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신규 항공사가 오는 25일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20일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엣트래블 항공은 하노이, 호찌민과 냐짱, 푸꾸옥, 다낭, 후에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국내선에 25일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현지 여행사인 비엣트래블이 설립한 이 회사는 베트남의 여섯 번째 항공사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고, 경제회복도 속도를 내고 있어 국내 항공 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항공사들은 특히 현지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앞다퉈 여객기 증편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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