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주(11∼15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투자주의 66건, 투자경고 6건, 거래정지 3건 등 총 76건에 대해 시장경보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플카 이슈에 따른 자동차 관련주, 쿠팡 나스닥 상장 관련주,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정치인 테마주 등이 주로 시장경보조치를 받았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다만 지수 급등세 완화로 투자주의 및 투자경고 지정이 줄면서 전주(126건) 대비 시장경보조치 건수가 감소했다.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로는 악재성 정보 공시 직전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한 최대주주, 미공개 정보를 알고서 공시 직전에 대량 매도한 내부자 등이 파악됐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심리를 거쳐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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