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오위즈는 신작 PC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을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컬은 전남대 게임 개발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게임 개발팀 '사우스포게임즈'(SouthPAW Games)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유통·마케팅)하는 게임이다.
캐릭터 목숨이 1개뿐인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픽셀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스컬은 지난해 2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 직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1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게임성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받았다.
스컬은 해외에서도 스팀 인디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과 게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정식 출시 가격은 2만5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14일 동안은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한다.
네오위즈는 올해 상반기 안에 스컬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 콘솔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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