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1일 트위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트윗 계정(@jokowi)에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의 미국 46대 대통령, 49대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올렸다.
이어 "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하자"고 적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5년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찍었던 사진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게시했다.
2014년부터 5년 임기를 수행하고, 재선에 성공해 2019년 10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조코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모두 우호적으로 잘 지냈다.
조코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패배한 뒤에도 작년 11월 17일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을 백악관에 특사로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시 루훗 특사는 "미국의 공식 선거 결과가 어떻든 간에 우정은 여전히 유지돼야 한다. 우리는 항상 친구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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