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서 3월까지 사전예약…일본에서는 유명 성우진 캐스팅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모바일게임 기업 클로버게임즈는 롤플레잉게임(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이날부터 약 3개월 동안 일본·대만·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태국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클로버게임즈는 특히 일본 현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화 업체 디지털하츠와 협력해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를 일본에 맞추고, 캐릭터 1명당 유명 성우 1명을 섭외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였다.
일본에 출시된 이후에는 국내에서도 일본어 음성 팩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사회적 약자·소수자를 향한 차별에 메시지를 던지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고른 연령대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게임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북미·남미·유럽 지역 143개 국가에 출시됐다. 이후 전체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시 첫해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출시 지역 확대를 위해 준비한 신규 콘텐츠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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