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해외 21개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탑승객과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면 대한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안내 서비스를 지난해 6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7월부터 뉴욕, 댈러스, 벤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비엔나), 미주 6개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워싱턴, 호놀룰루), 대양주 3개 (브리즈번, 시드니, 오클랜드) 및 두바이, 홍콩 등 15개다.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을 활용해 탑승 수속 때 생성되는 수하물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승 때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내 메시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안으로 취항하는 모든 국내·국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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