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통화 내용을 녹음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자 변환해주는 전화 앱 '스위치'(Switch)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위치 앱을 쓰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기록하는 STT(Speech to Text) 서비스를 쓸 수 있으며, 전화 녹음 및 통화 기록 조회·분석 기능도 쓸 수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앞서 애플 iOS 버전으로도 스위치를 출시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iOS를 모두 지원하는 통화 STT 앱은 스위치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틀라스랩스는 태그, 메모, 즐겨찾기,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음성·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등을 제공하는 웹 서비스 '스위치 커넥트'도 서비스하고 있다.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통화의 불편한 점을 해소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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