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새 정부 구성 합의…첫 여성 총리가 지휘"

입력 2021-01-26 00:18  

"에스토니아 새 정부 구성 합의…첫 여성 총리가 지휘"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에스토니아의 양대 정당이 이 나라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이끌게 될 새 정부 구성에 합의했다고 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중도보수 제1야당인 개혁당과 집권 중도좌파 중앙당은 전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개혁당 카야 칼라스 대표가 새 내각을 이끌게 된다.
최근 에스토유리 라타스 총리가 소속 정당의 핵심 당직자가 연루된 부패 스캔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중앙당과 민족주의 정당인 EKRE당, 보수 조국정당 등 3개 정당으로 구성된 연정이 붕괴했다.
이에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은 칼라스 대표에게 새 내각을 구성할 것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43세의 칼라스 대표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인구 130만명의 발트해 연안 소국 에스토니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되게 된다.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유럽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개혁당 창당자 중 한 명인 심 칼라스 전 총리의 딸이기도 하다.
그는 새 정부에서는 14개 부처 가운데 6개를 여성이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