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SK인포섹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관제 분야에서 금융사·대기업·공공기관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회사다.
중소 보안기업이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장인데, SK인포섹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군을 발굴해 중소기업 제품과 연결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대형 고객 영업망을 가진 SK인포섹과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중소 보안기업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인포섹은 지난해 지니언스와 NH농협은행, 쿼드마이너와 제1금융권 및 공공기관의 연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발맞춰 보안 스타트업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박순조 그룹장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 보안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솔루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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