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19 백신 접종 제안 온다면 검토…아직 제안 없어"

입력 2021-01-26 10:28  

의협 "코로나19 백신 접종 제안 온다면 검토…아직 제안 없어"
"최대집 회장, 백신 접종과 관련해 공식 제안받은 것은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하는 만큼 접종하라는 제안이 온다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공식 제안이 없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의협은 26일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의료-방역 대표 6인, 백신 1호 접종 추진 보도와 관련, 우리 협회는 최 회장의 백신 접종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것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제안조차 받은 적 없는 내용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다만 우리 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학적 대응으로서 백신의 개발과 접종을 지지하고 있으므로 관련 제안이 온다면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을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가장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의협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 언급된 6명은 최 회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