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일 외교 수장이 첫 전화회담을 열고 양국의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7일(한국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첫 전화회담을 열었다.
두 사람은 이날 통화에서 미일 동맹 강화와 일본이 주창해온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미국 상원은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외교수장으로 지명된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