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은행은 28일 2021년 상반기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부서장 인사는 배준석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기획협력국장을 비롯해 일부 본부 부서와 국외사무소, 지역본부에 업무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우수한 직원을 보임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기획협력국장과 전산정보국장에는 정호석 목포본부장과 서정민 국제국 부국장이 임명됐다. 이종렬 금융결제국장, 김제현 비서실장, 황상필 경제교육실장, 최낙균 별관건축본부장, 윤상규 금융검사실장도 함께 보임됐다.
지역본부장으로는 박찬호 부산본부장, 임종현 목포본부장, 변성식 제주본부장, 임철재 경기본부장, 전귀환 경남본부장, 박성빈 강릉본부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승진 인사에는 부총재 등 집행 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업무 수행 능력, 조직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따졌다.
승진자는 1급 10명, 2급 19명, 3급 30명, 4급 26명 등 총 85명이다.
여성으로는 강남이 기획협력국 운영리스크팀장이 2급으로 오르는 등 2급 1명, 3급 8명, 4급 13명 등 총 22명이 승진하면서 승진자 중 여성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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