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현대기술투자와 2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미래차 부품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한자연은 이날 충남 천안시 본원에서 현대기술투자와 '스마트현대그린뉴펀드 결성식'을 열었다.
펀드는 한자연 3억원, 한국모태펀드 160억원, 현대기술투자 67억원 등을 출자해 조성됐으며, 현대기술투자가 그린뉴딜 대표과제, 미래차 부품 기업 등을 중심으로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한자연은 펀드 참여를 통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과 연계한 미래차 부품·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 투자·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범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앞으로도 혁신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분야 전문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차 분야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