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엔씨소프트는 사내 어린이집을 소개한 도서 '웃는땅콩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웃는땅콩은 엔씨 어린이집 이름이다.
경기도 판교 본사(R&D센터)에 있으며, 직원 200여명의 만 1∼5세 자녀가 다니고 있다.
엔씨는 '웃는땅콩 이야기'에 엔씨가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철학과 가치, 운영 방향, 보육 및 교육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웃는땅콩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한 구성원들의 응원 속에서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운영된다.
웃는땅콩에는 열린 사고를 길러주는 자체 개발 커리큘럼이 있고, 정서적 안정과 공간 지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 환경이 있다고 한다.
웃는땅콩의 경영 시스템과 외국어 교육 역량은 2017년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유기농 먹거리 식단은 정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엔씨는 2008년부터 사내에 어린이집을 뒀다. 2013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웃는땅콩 어린이집으로 확대 개원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책 서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고민하고 배운 것을 많은 사람과 공유한다"며 "어린이집, 회사 공동체, 나아가 회사의 역할 등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웃는땅콩 이야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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