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발된 수강생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받는다.
기존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방문할 수 있었던 해외 방문 연구조사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스터디로 대체된다.
총 374시간의 교육 과정과 워크숍 등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교육은 4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및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에 열정을 가지고 종사하는 이들 중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중간관리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하면 된다.
이봉주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은 "아카데미가 2013년 시작해 올해 10기 수강생을 맞이한다"며 "수강생 모두 기업가정신·리더십·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로 성장하고, 소셜 섹터(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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