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올해 첫 혁신 시제품 40개를 신규 지정하는 등 혁신조달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부유 쓰레기를 자연적으로 수집해 처리하는 해상 오염 확산 방지 장치, 공공기관 방문 때 출입증 발급을 무인화해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로봇 출입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조달청은 관계부처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혁신수요 발굴을 기획·지원하는 '수요제안 인큐베이팅'을 시행해 혁신 아이디어 제품 구매와 연구개발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벤처·창업 전문가로 '혁신조달 스카우터'도 구성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수요기반 혁신조달을 본격 추진하고, 혁신제품 지정과 구매를 더 확대하는 동시에 내실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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