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디포스트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 3상에서는 경증 및 중등증 수준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130명을 카티스템 투여군과 히알루론산 제제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은 메디포스트가 현지에 설립한 조인트벤처인 에바스템이 담당한다.
카티스템은 동종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 만든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쓴다. 국내에서는 2012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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