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뇌사자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뇌사 장기 이송 관계자의 비행기 탑승 안내, 장기 이송용 아이스박스 기내 반입, 좌석 매진 시 대기자 우선 순위, 빠른 이송이 가능한 좌석 배치 등의 협조를 약속했다.
향후 의료진이 긴박하게 이송이 필요한 장기를 아이스박스에 보관 이송시 기내 수하물로 좌석에 고정 후 운반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장기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전 공항지점과 운항·객실승무원 등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소중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장기 이송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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