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3∼4시 진행…문성혁 장관 출연해 홍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일 오후 포털 네이버의 '쇼핑 라이브'에서 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굴비, 멸치, 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인 오는 14일까지 농수산 선물 가액이 일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된 것을 계기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가 10만원인 굴비(80g) 40마리 세트는 6만원에 판매된다. 5만원 짜리 멸치·꼴뚜기 세트는 3만4천원에, 2만3천500원 짜리 김 세트(20봉)는 1만4천500원에 구매객을 기다린다.
굴비는 150세트가 준비됐고 멸치·꼴뚜기 세트와 김 세트는 각 100개씩 준비됐다.
방송인 윤택과 쇼호스트 최영신이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특별 출연해 수산물 판매를 돕는다.
문 장관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업인들의 시름이 큰 상황"이라면서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에게 수산물을 선물해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대신 전하고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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