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전기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7.01% 떨어진 23만2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000270](-13.20%), 현대모비스[012330](-7.80%), 현대위아[011210](-8.4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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