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MBK 장학재단은 8일 예비 대학생 14명을 제14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이들에게 입학금 전액을 제공하고,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시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한 학기당 20만원 상당의 교재비는 물론,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에 한해 매 학기 학업 장려비도 제공한다.
MBK 장학재단은 2007년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설립해 현재까지 장학생 155명을 배출했다.
재단 측은 "이번 장학생들은 코로나19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한 재정적 부담이 여느 해보다 컸던 만큼 사회 환원에 대한 전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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