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티씨엠(TCM)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등 여성질환용 자가검진 패드형 키트 '가인패드'(GYNPAD)의 홍콩 진출을 위해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제품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TCM생명과학은 EDGC[245620]와 홍콩의 병원, 편의점, 약국에 가인패드를 공급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한다.
EDGC 홍콩법인은 2019년부터 홍콩 메디컬 그룹인 UMH, 뉴타운 메디컬 그룹(New Town Medical Group) 등 현지 기업에 액체생검 등 고부가가치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TCM생명과학은 태국, 싱가포르 등 EDGC의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판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가인패드는 팬티 라이너 형태의 체외진단키트다. 약 4시간 동안 착용 후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로 보내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 매개 감염질환(STD)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