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에너지는 핵심 생산거점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1천만건 이상의 설비 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CLX는 825만㎡ 규모 부지에 약 60만기의 공정 설비가 가동하고 있는데, 2019년부터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설계·개발해 약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회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를 구축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션허브 시스템이 운영되면 현장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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