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베뉴가 미국 시장에서 경제적이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은 '2021 최고의 가치상'(Best Value of 2021)에 현대차 베뉴를 선정했다.
최고의 가치상은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경제적으로 빠듯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카즈닷컴은 베뉴의 저렴한 가격과 연료 효율성, 가격 대비 풍부한 사양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베뉴는 미국에서 1만8천750달러(2천75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갤런 당 33마일(ℓ당 14㎞)로 경제적이며 10년·10만 마일 보증 등이 포함된 현대차의 품질 보증 서비스 '미국 최고의 워런티'(America's Best Warranty)가 모두 적용된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법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베뉴가 카즈닷컴에서 인정받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의 기술에 대한 헌신과 매력적인 디자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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