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리얼에셋 사업본부(MIRA)는 맥쿼리 그린인베스트그룹 재생에너지 펀드2(MGREF2)가 16억 유로(약 2조1천억원) 규모로 자금 모집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25년 만기 폐쇄형으로 서유럽,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 건설·운영 중인 풍력과 태양광 발전 자산 등에 투자한다.
지금까지 576㎿ 규모 영국 귄티모르 해상풍력단지 지분 10%와 268㎿ 규모 미국 주거시설용 태양광 프로젝트 지분 50%를 확보했다.
리 해리슨 MIRA 대표는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순배출 '0' 달성에 기여할 펀드 개발에 전념해왔다"며 "MGREF2는 이러한 여정의 새로운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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