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8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선보인 기가 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해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에 가입했고, 이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KT는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비대면 생활 패턴의 확산에 따라 기가 와이 인터넷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새로운 와이파이6 규격을 적용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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