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구독형 문제은행…문제 50만개 학교·학원서 활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수학 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윌린은 수학 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 IT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매쓰플랫은 학교·학원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수학 문제 은행 서비스다. 교사나 강사가 문제를 활용하고 학생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다.
수학 문제 약 50만개와 최근 16개년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교과서 및 시중 교재 1천400여권을 담고 있다.
월별 재구매율이 97%에 달하고 선생님 1명당 평균 30개월 이상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리윌린은 투자금으로 영업·마케팅·개발 등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파트너는 "개인화된 맞춤 교육으로 학생들 학업 성취도가 실제로 높아지는 것을 선생님들 경험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육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교육은 아직 혁신의 필요가 많은 분야"라며 "의미 있고 재미있는 교육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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