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성티피씨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해성티피씨는 로봇·산업용 감속기와 승강기용 권상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감속기 전문 제조 업체다.
공모주식 수는 신주 10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9천500원∼1만1천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95억원∼115억원이다.
다음 달 3∼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3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건복 해성티피씨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양적·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업체 기술력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로봇용 감속기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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