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 소·부·장 등 해외시장 선점 위한 금융지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3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해 한국씨티은행이 대출을 확대하고, 무보가 해당 사업의 신용보강을 위해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 그린 에너지 및 그린 모빌리티 분야 ▲ 소재·부품·장비 분야 ▲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수출을 촉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씨티은행이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공급하고, 무보 역시 우대 조건으로 해당 대출에 보험·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역보험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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