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상품 판매 정보를 분석한 결과 골반 정렬을 바르게 하고 등을 받쳐주는 자세 교정 의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천10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가정용 목디스크 견인기는 70% 더 팔렸고, 온열 기능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 벨트와 눈 마사지기 매출은 각각 459%, 172% 늘었다.
목 근육을 푸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편백 베개 매출은 87%,, 괄사(모서리가 둥근 형태의 중국 전통 마사지 기구)는 30% 더 팔렸다.
위메프 관계자는 "집에서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면서 "최근에는 굳은 몸을 간편하게 풀 수 있는 소형 홈케어 제품도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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