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은 약세…공모가보다는 17% 높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반도체 검사계측 장비 전문기업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는 시초가(4만2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5만4천600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2만1천원)의 2배로 결정된 뒤 주가가 상한가를 형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2009년 설립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검사계측장비 전문기업으로 전(前)공정 오정렬 측정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반면 씨이랩[189330]은 시초가(4만6천600원)보다 12.45% 내린 4만800원에 거래를 마쳐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다만 공모가(3만5천원) 대비로는 16.57% 높았다.
2010년 설립된 씨이랩은 대용량 데이터의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KT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업과 기관에 AI 영상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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