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놀이학습 콘텐츠 이용량 131% 증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24일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학습보다 놀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콘텐츠는 영어였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교육·학습이 아닌 놀이 관점의 영어 콘텐츠 이용이 상반기보다 131%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는 최근 3개월간 가장 인기를 끈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 등 콘텐츠를 '캐릭터 영어놀이관' 전면에 편성했다.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 '스콜라스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어 흘려듣기관'도 강화했다
또 아이들이 동화책으로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세계 유명 수상작 동화를 읽어주는 '영어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 학기를 맞아 영어를 비롯한 독서, 홈스쿨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인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해 교육 기업 교원의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등 1천여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집이 교육과 놀이의 중심이 되면서 놀이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함께 학부모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키즈랜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교육 솔루션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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