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화생명[088350]이 보육원을 떠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의 보험료를 3년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24일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홀에서 '맘스케어 DREAM 달식 및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지원 대상 청년 16명이 참석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간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은 청년들이 자립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스스로 납입하게 하고 나머지 2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까지 월 8만원을 꾸준히 납입한 청년은 1천만원가량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보험 가입기간에 발생하는 골절과 깁스 치료, 수술, 특정화상 등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또 '맘스케어 청년비상금'을 지원하고 '맘스케어 DREAM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육원 퇴소 청년이 자립 후 3년이 지나면 정부·자치단체의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점에 주목해 이번 기부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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