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적공부의 전산화를 골자로 한 '지적재조사 기본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을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기본계획은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기본방향과 목표, 연도별 투자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경하고 있다.
수정계획은 '한국형 스마트지적 완성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바른지적 구현'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9개 중점과제 및 28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측량기술의 발달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용과 같은 사업방식 다변화 등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수정계획이 마련됐다.
특히 일제에 의해 제작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수치좌표 형태의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 작년 '디지털 뉴딜' 과제로 선정돼 본격 추진된 상황도 수정계획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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