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본격적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중남미 고객 확대를 위해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 470㎡ 규모의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브랜드샵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는 LG 시그니처존, LG 씽큐존 등을 마련해 고객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한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것을 고려해 온라인 브랜드샵도 동시에 열었다.
LG전자는 변화하는 소비행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병행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강화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정규황 전무는 "파나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중남미 고객들에게 LG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해외에서 현재 1천400여 개의 브랜드샵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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