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포치료제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진행 중이던 줄기세포치료제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임상시험 계획을 자진 취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SCM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a상 시험 계획(IND)을 신청한 바 있다.
SCM생명과학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임상시험 계획을 취하하는 대신 기존 임상시험 중인 과제와 하반기로 예정된 신규 파이프라인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CM생명과학은 줄기세포치료제로 아토피 피부염 임상 2상,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 2상, 급성췌장염 임상 2상 등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척수소뇌성 실조증에 대한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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