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99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3만3천43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0명 증가해 7천879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요일별로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대체로 1천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27일까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1천17명이다.
일본 정부는 내달 1일 0시를 기해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기후(岐阜)현, 아이치(愛知)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전국 6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해제한다.
이에 따라 도쿄도(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만 긴급사태가 유지된다.
긴급사태 기간은 내달 7일까지로 돼 있으며 일본 정부는 그전에라도 긴급사태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면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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