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BC카드가 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플랫폼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99억원이다.
핀트는 이용자가 AI에 투자를 일임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간편투자 플랫폼이다. BC카드에 따르면 핀트는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회원수 40만명, 투자 일임 계좌수 9만5천여개를 확보했다.
BC카드는 양사 협력으로 고객이 결제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과 금 투자, 환전, 보험에 이어 앞으로 AI 기반 간편투자까지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투자 관계를 넘어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BC카드 고객에 더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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