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조3천82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23.4% 증가했다.
특히 미국 사업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소독제 생산에 힘입어 14.5%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대와 소독제(새니타이저) 제품 공급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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