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CLSA가 평가한 네이버의 ESG 점수는 84점으로,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인포 에지'의 뒤를 이었다.
CLSA는 "2017년에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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